김사장의 짧은 리뷰
어제는 아는 누나랑 을 봤더랬지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리긴 했지만서도, 아직까지 여운에 남네요. 내용은 어느 정도 다들 아시겠지만, 보증 잘못서고, 사기당해서 프랑스 세관에서 마약밀수로 걸리고, 풀려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했던건, 외교통상부 나쁜놈들 ㅠㅠㅠㅠ 엄마보고싶다 ㅠㅠㅠㅠ 엄마랑 떨어져서 살다보니 이런게 또 생각이 나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전도연의 모성애 연기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예. 아는 누나랑 가서요. 제가 원래 영화볼땐 영화에만 집중하는 편이라 여자랑은 영화를 안보거든요. 신경써야되니까 불편해서. 영화관 데이트는 해본적이 거의 없는것같네요.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도연이 보여주는 모성애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연모의 대상이었던 전도연도 이제 엄마역할을..
저는 그제야 깡철이를 봤더랬죠. 유아인 김해숙 정유미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신정근 등의 출연진이 절 설레게 만들었던 영화였습니다. 물론! 처음에 볼땐 기대를 참 많이 하고 봤는데요... 막상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는 이렇다 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곤 유아인과 김해숙선생님이 버스안에서 우는 장면... 그나마도 억지로 짜내는 듯한 인위적인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액션 영화라기에는 액션이 너무 별볼일없고 드라마 라기에는 플롯 자체가 영... 그렇다고 여주인공인 정유미와의 확 와닿는 로맨스도 없었습니다. 둘의 러브라인은 너무 뜬금없이.... 결국 영화를 끌어가는건 한결같은 유아인과 상또라이 김성오 였지요. 그럼에도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도 기억에 남았던 유일한 인물은 김정태 형님이었습니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