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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가슴시린 애절한 순애보. 정우성과 함께 기억을 되찾아가는 구성. 김하늘의 슬픈 사랑은 언제쯤 빛을 보게 될까. 기억한다는 것의 소중함. 평점은 8/10.
감독판으로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끌어모았던 ! 2016년 첫 영화로 관람하게 됐다. 사실 먼저 개봉했던 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이병헌이 백윤식에게 가지는 유대감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었다. 이번에 에서는 그것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나타나 있었다. 추가된 50분의 시간은 우민호 감독이 애초에 전하고자 했던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 적절한 선택이었다. 평점은 8/10.
정기훈 감독의 역량이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만 보면 사회 초년생이 겪는 불합리함에 대한 이야기일것 같지만, 그것은 정말 영화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사회생활을 겪어본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영화의 배경을 보여주는 용도로밖에 쓰이지 않는다. 홍보팀에 대한 실망. 막상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정의'와 '양심'에 대한 기자들의 '저널리즘'이다. 기자로서의 양심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에 덤벼드는 연예부 초짜 기자 박보영의 모습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박보영을 중심으로 '우연히' 벌어지는 해프닝들은 박보영에게 '필연적으로' 유리하게만 돌아간다. 그리고 툭하면 버럭하는 정재영의 연예부와 부하 기자들을 아끼는 모습은 츤데레의 정석. 다만 아쉬운 점은, 박보영..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통쾌하게 까발리난 영화. 이병헌과 조승우의 입체적 캐릭터는 전혀 루즈해지지 않고 끝까지 숨통을 조여온다. 하지만 약간은 진부한 스토리와 엄청난 조연들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이너스. 평점은 7/10.
10월 8일 개봉 슬로우 웨스트 (Slow West) 순전히 소재가 웨스턴이라는 것과 주연이 마이클 패스벤더이기에 기대되는 작품. 지금까지 보여준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를 돌아봤을때 이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인생연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팬 (Pan) 휴 잭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라니! 당연히 기대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마션 (The Martian) 화성을 배경으로한 SF라는 점과, 맷 데이먼이라. 특히 지리쟁이인 리뷰어로써는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성난 변호사 (The Advocate : A missing body) 김고은... 하앜 10월 15일 개봉 비밀 성동일과 김유정인데... 손호준을 믿어도 될까? 챔피언 프로그램 (The Program) 벤 포스터라! 사이클 경기의 챔피언 조작에..
오피스 (2015) Office 7.7 감독 홍원찬 출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정보 스릴러 | 한국 | 111 분 | 2015-09-03 글쓴이 평점 맛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가지고 이런 영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어쩌면 능력이다. 배우들의 연기를 담아내기 부족한 서사는 순간순간의 스릴에만 의존한다. 특히나 신세계와 황제를 위하여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박성웅은 좋은 패를 들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감독의 역량만 여실히 드러낸다. 감독이 각색으로 참여했던 추격자, 황해 등에 비하면 정말 어설픈 연출. 감독이 전하려던 주제의식에 대해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막타 친 놈이 피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나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나오는 음악이 찝찝한 마음을 달래준다.
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5.8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글쓴이 평점 신선한 소재, 적절한 남주인공 배치, 한효주의 사랑스러움, 절절한 사랑의 끝은 "뷰티 아웃사이드"
베테랑 (2015) Veteran 8.4 감독 류승완 출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3 분 | 2015-08-05 글쓴이 평점 류승완표 액션 활극이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만났을 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