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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정기훈 감독의 역량이 여실히 드러나는 영화. 포스터, 예고편만 보면 사회 초년생이 겪는 불합리함에 대한 이야기일것 같지만, 그것은 정말 영화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사회생활을 겪어본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은 영화의 배경을 보여주는 용도로밖에 쓰이지 않는다. 홍보팀에 대한 실망. 막상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정의'와 '양심'에 대한 기자들의 '저널리즘'이다. 기자로서의 양심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에 덤벼드는 연예부 초짜 기자 박보영의 모습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박보영을 중심으로 '우연히' 벌어지는 해프닝들은 박보영에게 '필연적으로' 유리하게만 돌아간다. 그리고 툭하면 버럭하는 정재영의 연예부와 부하 기자들을 아끼는 모습은 츤데레의 정석. 다만 아쉬운 점은, 박보영..
영화 FILM
2015. 11. 26.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