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샬롯 라일리 (3)
김사장의 짧은 리뷰
의 속편. 반 테러 액션 영화라는 장르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제3세계 국가에서 서방 국가를 신나게 터뜨리고, 우리의 주인공인 백인 미국인이 구출. 그 과정에서 우정과 가족주의가 나타나고 악을 철저히 응징하며 미국 짱짱맨으로 끝나는. 친구와 이 영화를 보러 가면서 이 영화는 이럴 것이다- 하고 예상을 했었다. 본의아니게 스포를 해버려서 친구한테는 미안할 따름. 친구도 적중률 90%를 바라봤는데 막상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니 적중률은 98%였다. 새로울 것은 없는 영화다. 시리아 출신의 테러 수배범이 복수극을 벌인다는 설정인데 스토리가 흘러가는 과정에서 영국 정보부와 테러 대응반의 처절한 무능만 부각될 뿐. 영국 전체의 테러 대응력보다 제라드 버틀러 1인의 대응력이 훨씬 뛰어났다. 영화 에서 스파르타의 왕 ..
전반적인 흐름은 괴물같은 고래와 인간의 싸움이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더 깊은 인간의 속성이 나타난다. 선원을 휘어잡아 '엘리트 폴라드 가문'출신의 명예를 지키고 가문에서 인정받기위해 고래 기름을 찾아야하는 선장 조지 폴라드(벤자민 워커)와, '낙하산 애송이'에게 선장 자리를 빼앗겼지만 다시 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 성공적으로 고래 기름을 찾아야하는 베테랑 항해사 오웬 체이스(크리스 헴스워스)는,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사건건 충돌한다. 가문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선장의 아버지와, 선원과의 약속을 어겼음에도 고래 기름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싶은 선주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다. 회항하냐 더 나아가냐의 기로에서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걱정보다는 고래가 많고 고래 기름이 많다는 이야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