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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전반적인 흐름은 괴물같은 고래와 인간의 싸움이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더 깊은 인간의 속성이 나타난다. 선원을 휘어잡아 '엘리트 폴라드 가문'출신의 명예를 지키고 가문에서 인정받기위해 고래 기름을 찾아야하는 선장 조지 폴라드(벤자민 워커)와, '낙하산 애송이'에게 선장 자리를 빼앗겼지만 다시 그 자리를 되찾기 위해 성공적으로 고래 기름을 찾아야하는 베테랑 항해사 오웬 체이스(크리스 헴스워스)는, 서로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사건건 충돌한다. 가문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선장의 아버지와, 선원과의 약속을 어겼음에도 고래 기름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싶은 선주의 '욕망'이 만들어낸 결과다. 회항하냐 더 나아가냐의 기로에서 목숨을 잃을 것이라는 걱정보다는 고래가 많고 고래 기름이 많다는 이야기에 ..
영화 FILM
2015. 12. 6.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