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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혹평이 많았다. 그래서 봤다. 중간만 가도 성공하는 히어로 액션 장르에서, 잭 스나이더가 얼마나 화려하게 말아먹었는지. 솔직하게, 기대 이상이었다. 나는 이 영화가 왜 욕을 먹고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은 더 거대한 세계관으로 향하는 초입이다. 마블 세계관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 세계관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그 저스티스 리거들의 단독 영화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로부터 더 큰 세계로 향하는 첫 작품인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 영화는 마블의 영화들과 비교당할 수 밖에 없다. 마블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어벤저스 시리즈를 생각하고 제작한 영화였기에 이보다 짜임새가 있었을뿐. 그렇다고 이 영화가 그 자체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잭 ..
영화 FILM
2016. 3. 2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