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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라미란 (2)
김사장의 짧은 리뷰
121번째, 대호 大虎, The Tiger, 2015
신세계를 연출했던 박훈정 감독의 또하나의 대작. 호랑이같은 사람 천만덕과 사람같은 호랑이 산군의 연기 대결. 은혜갚은 호랑이의 잔혹동화같다는 느낌도 있다. 확실한건 최민식과 호랑이의 감정적 유대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다른 것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최민식의 내면연기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빈약한 CG는 다소 아쉽다.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별점은 7/10. +) 최민식의 아들로 나온 성유빈(석이 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일품이었다.
영화 FILM
2015. 12. 29. 20:07
120번째, 히말라야 The Himalayas, 2015
9월에 개봉했던 에베레스트(바로가기)를 봤기 때문에 비슷한 배경과 내용을 가진 히말라야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휴먼 원정대'라는 소재를 듣고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영화 자체의 구성이나 영상미 같은 경우에는 특별할 것이 없다. 에베레스트와 비슷하다. 그냥 무난한 정도. 하지만 에베레스트와 비교해서 이 영화가 가지는 장점은 한국 특유의 정서인 '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주제인것 같기도 하고. 다만 아쉬운 점은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가 초점을 맞추는 대상이 박무택이라는 인물에 한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분명 조난 과정에서 두 명의 인물이 더 있었지만 박무택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것은 안타까운 점이다. 그래도 한국 감동 드라마 특유의 정서를 보여주되 억지로 눈물을 쥐어짜지 않..
영화 FILM
2015. 12. 29.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