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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1급기밀>, 나무를 보려다 숲을 놓쳤다.
, 나무를 보려다 숲을 놓쳤다. 2018.01.22., CGV 대전 가오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 됐다. 1983년에 데뷔해 단 11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그의 필모그래피는 끝났다. 대체로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곤 했다. 농민들의 참혹한 현실부터(), 원양어선을 타는 막장의 사람들(), 행복을 꿈꿨던 좌익수의 이야기(), 비정규직의 애환을 담은 단편() 등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의 곪아 썩은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은 방산비리를 그 소재로 한다. 홍기선 본인의 화법이 그대로 드러난 영화는, 용두사미의 모양새로 엔딩 크레딧을 올렸다. 방산비리는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군이라는 거대하고 폐쇄적인 시스템 속에서 나타나는 권력의 전횡이다. 필자 같은 일반인으로서는 그 규모를 ..
영화 FILM
2018. 2. 5.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