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108번째 영화,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20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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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번째 영화,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2016)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6. 12. 15. 17:56


 

흔히 심장이 뛴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뛴다기보다, 무언가 설레는 일을 할 때의 감정을 빗댄 표현이다. 이 영화의 제목, ‘심장이 건너뛴 박동은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는 것을 말한다. 주인공 톰(로망 뒤리스)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10년간 피아노를 잊고 살아왔다. 그런 그가 10년 만에 우연한 기회로 다시 피아노를 마주 보게 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이다.

 

결과적으로 톰은 꿈을 되찾기 때문에 건너뛴박동이라는 제목이 되었지만 우리는 어떤가? 우리가 잊고 지내온 꿈은 무엇인가? 과연 우리의 심장은 지금 뛰고 있는가? 그 어떤 말보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내 심장의 박동은 아직 뛰고 있는가. 평점은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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