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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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ILM

121번째, 대호 大虎, The Tiger, 2015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5. 12. 29. 20:07

신세계를 연출했던 박훈정 감독의 또하나의 대작. 호랑이같은 사람 천만덕과 사람같은 호랑이 산군의 연기 대결. 은혜갚은 호랑이의 잔혹동화같다는 느낌도 있다. 확실한건 최민식과 호랑이의 감정적 유대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다른 것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최민식의 내면연기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빈약한 CG는 다소 아쉽다.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별점은 7/10.

 

+) 최민식의 아들로 나온 성유빈(석이 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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