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106번째,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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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번째, 돌연변이 Collective Invention, 2015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5. 10. 30. 12:24

말이 필요 없다. 돌연변이라는 소재로 이 사회를 날카롭게 꿰뚫는 감독의 통찰력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영화 중간 이천희의 독백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두 개의 전혀 다른 대한민국에서 두 명의 전혀 다른 돌연변이들이 싸우고 있다" 아마 우리 사회의 현 시점이 아닐까. 자극적인 보도, 사회규범보다 이익이 우선하는 기업, 소수자 인권등의 계기로 영웅이 되는 사기꾼, 촛불좀비, 종북좌빨을 외치는 사람들까지. 신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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