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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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ILM

어바웃 타임(2013)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3. 12. 21. 03:20




어바웃 타임.


오늘까지인 롯데시네마 쿠폰이 있길래, 갑자기 보러갔습니다.


혼자서요 히힣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고 갔지요.


포스터도 그렇고, 이 영화에 큰 관심이 없었다 보니..




하지만 그건 완벽한 오판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보단 드라마, 가족영화 장르에 더 맞는 영화였습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


그 능력을 사용하여 아내와 아이를 얻은 남자.


그런 남자의 선택을 오롯이 이해해주는 세상의 단 한 사람.




이 영화를 보면서, 아빠 생각을 좀 했습니다.


빌 나이 아저씨, 너무 멋있어요..!


락큰롤 보트와 러브 액츄얼리에서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


필모그래피 찾아봤더니 해리포터 시리즈와 언더월드 시리즈에도 나오셨더라구요?


난 왜 못본거같지..?




영화의 완성도를 생각해보면..


훌륭합니다.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이 으레 그렇듯


탄탄한 스토리와 안정적인 캐스팅으로 완성도를 더하고 있습죠.







거기다가, 


우리의 히로인


레이첼 맥아덤즈는



기존의 어떤 작품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사랑스러움으로 잔뜩 무장하고 나왔는데요...


꿈에서 나올거같아요...


오늘 레이첼 누나한테 딱 반했네요 ㅠㅠㅠ


저런 여성분 어디 없나요???


왜 내주변엔 없지....


암튼,





사랑스런 레이첼님을 보고나서도


여자친구가 사랑스러워 보일것같다 하시는 분들은


여자친구랑 보는것도 추천이지만요




남성분들,


아버지랑 보는거 추천할게요.


진심으로.



사진 첨부합니당!




둘의 첫.....ㄷㄷㄷ

침실에서 메리의 대사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아빠와 아들의 비밀입니다 이건



비밀에 대해 처음으로 말해주는 때죠.



이때가, 블라인드 식당에서 처음 나왔을때였나 그랬어요.

저 웃음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진짜 완전 졸귀..!!!!!!!!!!!!!!



아버지와 여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동생은 영화 내내 럭비공같은 캐릭터였다가,

나중엔 정신 차리더라구요.



아빠한테는 큰 비밀이 있었어요.

아들이 그걸 알았지요.

아빠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수있는 대목이었어요..



마지막 산책 장면입니다.

둘 다 저때가 그리웠겠죠?










어바웃 타임 (2013)

About Time 
8.9
감독
리차드 커티스
출연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톰 홀랜더, 마고 로비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영국 | 123 분 | 2013-12-05
글쓴이 평점  











P.S. 저도 혼자보러갔는데, 제 옆에도 혼자보러오신 여성분이 계시더라구요. 

저 엄청 몰입해서 보다가 막 히히덕거렸는데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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