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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의 짧은 리뷰
[MOVIE TODAY] 73번째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017) 2017.09.03. 일요일. CGV 군자 ‘데드풀’이 ‘닉 퓨리’ 지키는 영화. 두 주연 배우가 마블 시네마의 간판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이기에 나온 말이다. 는 잘나가다 한 번의 실수로 쫄딱 망한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가 국제 재판의 가장 결정적인 증인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를 영국 맨체스터에서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27시간 안에 호송해야 하는 내용이다. 사실 이런 부류의 영화는 리뷰를 쓰려고 해도 딱히 할 말이 없다. 전형적인 로드무비 장르의 는 보디가드와 킬러의 질긴 악연을 바탕으로 끝없이 티격태격하며 ‘미운 정’을 쌓아간다. 한 순간도 쉬지 않는 두 캐릭터의 입과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는 액션은 ..
[MOVIE TODAY] 72번째 영화, 아토믹 블론드 (2017) 2017.09.03. 일요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2014)로 장편 감독으로 데뷔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그래서인지 의 액션은 놀랍도록 의 액션과 닮아있다. 속도감 있는 액션이 아닌 절도 있고 절제된 타격 액션. 177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샤를리즈 테론의 액션은 데이빗 레이치 스타일의 액션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영화는 동독과 서독이 합쳐지던 1989년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다. 한창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는 도시 베를린에 영국의 MI6, 미국의 CIA, 소련의 KGB 그리고 프랑스를 비롯한 여타 다른 국가들의 스파이들이 들어온다. MI6의 로레인 브로튼(샤를리즈 테론)도 그 중 하나다. 영화의 핵심적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