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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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TODAY] 77번째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2017)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7. 9. 19. 21:38

[MOVIE TODAY] 77번째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2017)




 

2017.09.17. 일요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1978년 미국. TWA 항공사의 우수한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은 사실 쿠바 산 시가를 밀수해 뒷주머니를 차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배리는 술집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CIA의 셰이퍼(돔놀 글리슨)라는 요원이다. 셰이퍼는 배리에게 민주주의의 적들을 소탕하자며, 국가를 위해 비밀공작을 하자고 말한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여차저차 어둠 속 세계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한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실화 바탕 영화는, 특히 다른 나라의 근현대사를 다루는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다. 다만 이 영화가 실화 기반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범죄를 통해 CIA, 마약 카르텔, DEA, 백악관과 일을 하기 까지 시대적 흐름을 잘 탄 배리의 인생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 남자를 통해 보는, 욕망으로 점철된 미국의 근현대사. 평점은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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