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의 짧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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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TODAY] 65번째 영화, 슈퍼배드3 (2017)

김사장의 짧은 리뷰 2017. 7. 29. 05:31

[MOVIE TODAY] 65번째 영화, 슈퍼배드3 (2017)

 

 

2017.07.27. 목요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지금의 일루미네이션을 있게 한 효자, 미니언들이 돌아왔다. 2편의 <슈퍼배드>1편의 솔로 무비를 지나 <슈퍼배드3>로 돌아온 미니언들은 이번 영화에서 분량이 많지 않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슈퍼배드>(2010)<슈퍼배드2>(2013)을 보지는 않았지만 <슈퍼배드> 시리즈의 주인공은 미니언이 아니라 그루(스티븐 카렐)인데, <미니언즈>(2015)에 이어 <슈퍼배드3>에서도 미니언의 분량이 그루의 분량보다 많다면 주객전도가 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일루미네이션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귀여움을 내려놓고 그루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배드3>의 이야기는 굉장히 단순하다. 그래서일까, ‘귀여움이라는 관성을 포기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졌다. 인물들의 욕망을 소재로 글을 써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꿈보다 해몽인 것 같아 포기하고 나니 대체 이 영화에 대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필자로서는 전혀 모르겠다.

 

, OST 앨범이 따로 있다. Despicable Me 3 또는 Pharrell Williams Yellow Light로 검색하면 나올 듯.

 

<슈퍼배드> 시리즈의 종말. 평점은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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